'차별화'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
이제는 아웃풋만 가지고는 점점 차별화 하기가 힘들어지고 있고, 특히 MZ세대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.
그래서 프로세스(과정)을 공유하고 그안에 나만의 스토리를 입히고 또 심지어 과정까지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 및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.
특히 이 책에서 '효과화 이론(Principles of Effectuation)'이라고 하는 경영이론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요즘같이 불확실성 높은 시대에 꼭 한번 참고해보면 좋은 이론일듯 싶다.
버지니아 대학교 사라스 사라스바티(Saras Sarasvathy) 교수가 성공한 창업가 27명을 연구하여 제창한 이 이론은 목표를 세워놓고 접근하는 outside in 방식이 아니라 내부의 자원을 가지고 먼저 접근하는 inside out 방식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접근법이다.
효과화 이론의 5가지는 아래와 같다,
1. 손 안의 새(Bird-in-hand): 지금 가진 자원에서부터 시작하라
2. 허용 가능한 실패(Affordable loss):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을 정해두라
3. 크레이지 퀼트(Crazy Quilt): 협력자를 늘려나가라
4. 레모네이드(Lemonade): 우연을 활용하라
5. 비행기 조종사(Pilot-in-the-Plane):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라
'차별화'와 '불확실성 시대의 대응전략'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 중 한분인 오바라 가즈히로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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